`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겸 연기자 장수원의 로봇 연기가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연기의 신` 특집에는 장수원 박동빈 리지 강민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라디오스타 MC들은 `익룡 연기` 강민경, `로봇연기 창시자` 장수원, `오렌지쥬스 연기` 박동빈, `한결같은 연기 소나무 연기` 리지까지 재치있는 캐릭터 소개로 방송 초반부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로봇 연기 창시자 장수원은 "`사랑과 전쟁`에서 다시 연락이 왔었다. 주연은 아니고 카메오 요청을 받았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앞서 장수원은 `사랑과 전쟁-아이돌 특집`에서 눈에 띄게 어색한 연기력으로 `로봇연기`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보는 이로 하여금 폭소케했다.
한편, 지난 1월 장수원의 발연기에 대해 신동엽이 새로운 정의를 내리면서 `로봇 연기`라는 별칭으로 시선을 모은 바 있다.
당시 Mnet `비틀즈코드 3D` MC 신동엽은 "발연기다 뭐다 말이 많았지만 정확하게 이건 로봇연기다"라며 장수원의 연기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신동엽은 "장르가 다르다. 어디 (장수원의 연기를) 발연기라고 폄하를 하느냐"라고 덧붙여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수원 로봇연기, 아직도 생생하다" "장수원 로봇연기 가만히 있는데도 어색해 동엽신이 정의 잘 내렸네" "장수원 로봇연기 이제 개그로 승화하기까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사랑과 전쟁`/Mnet `비틀즈코드3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