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뉴욕증시, 미국 고용호조 다우·S&P 사상최고

신동호 기자

입력 2014-06-07 09:49   수정 2014-06-07 09:50

<앵커>

미국 뉴욕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 마감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보도국 신동호 기자 나와있습니다. 신 기자 먼저 미국 시장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5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온 덕에 모두 상승마감했습니다.

특히 다우존스 산업평균과 S&P500 지수는 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87.66포인트(0.52%) 상승한 1만6923.77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8.96포인트(0.46%) 오른 1949.42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17포인트(0.59%) 상승한 4321.40으로 마감했습니다.

다우 평균과 S&P500 지수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 주간 다우 평균은 1.2%, S&P500 지수는 1.3%, 나스닥 지수는 1.9% 상승했습니다.

개장 전 미 노동부는 5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1만7000건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4월 증가 건수(28만2000건)보다는 적지만, 마켓워치가 사전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21만건)보다는 많게 나왔습니다.

5월 전체 근로자는 1억3846만명으로 금융위기 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그러나 고용시장 회복 속도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길었습니다.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에 따르면 1980년 침체 당시 고용시장 회복에 44개월이 걸렸으나 이번에는 77개월에 달했습니다.

마켓워치는 “더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 고용시장에 들어갔으며, 지난 겨울 한파 이후 고용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는 신호가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종목별로 보면 대체적으로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골드만삭스는 2.2%, 모건스탠리는 0.9%, JP모건체이스는 0.5% 올랐습니다.

이어서 유럽증시도 살펴보겠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6년만에 최고 수준에서 마감한 것인데요.

이날 공개된 미국의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온데다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가 좋아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전날 대비 0.67% 오른 347.30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주간 기준 8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한 것입니다.

스톡스600지수는 한 주간 0.9% 상승, 8주 연속 플러스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71%, 영국 FTSE100지수는 0.66%, 독일 DAX30지수는 0.40% 상승했습니다.

ECB의 추가 통화 부양책 결정에 유럽 또한 미국과 마찬가지로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메르츠방크는 4.53%, 바클레이즈는 1.02% 상승했습니다.

지금까지 해외증시마감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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