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박지성, 설기현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 `런닝맨`이 일요 예능프로그램 코너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9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저녁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시청률은 12.8%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는 12.1%를 기록해 0.7% 차이로 아쉽게 1위를 내줬다.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은 8.0%로 1위 2위와는 다소 격차가 벌어진 모습이다.
한편, 코너별 시청률이 아닌 전체 시청률을 놓고 봤을 때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런닝맨)’는 전국기준 시청률 8.8%를 기록해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는 ‘런닝맨’에 앞서 방영되는 ‘룸메이트’의 부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은 전국기준 시청률 8.2%를 기록했다.
MBC ‘일밤(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는 전국기준 시청률 10.3%를 기록해 1위 자리를 지켰다.
일요 예능 시청률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지성 설기현 런닝맨 시청률 대박이네", "박지성 설기현 차붐이 시청률 견인차", "1박 2일도 재미있는데 진짜 사나이랑 런닝맨한테는 안되네", "박지성 설기현이 진짜 사나이 이기다니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런닝맨`/MBC `진짜 사나이`/KBS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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