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해의 기승전결(起承轉結)]대기업 지배구조 개선 관련주

출발 증시 특급 1부 [이강해의 기승전결(起承轉結)]
출연: 이강해 와우넷 파트너

기(起)증시 돌파구, 대기업 지배구조 개선 관련주
지난 주에는 삼성에버랜드 상장 추진에 따라 삼성그룹주가 큰 폭의 상승을 이끌었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증시 자금의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런 현상이 과연 이번 주에도 이어질 수 있는지 연구해보자.

승(承)삼성그룹 지배 구조 재편 모멘텀
삼성 이건희 회장의 건강 문제로 인해 경영권 승계에 따른 지배구조개편이 시장에 이슈가 되고 있다. 물론 선도주로는 삼성그룹주,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I, 제일모직이 있다.
이 부분에서 다른 재벌의 경영권 승계에서 관련주로는 현대글로비스, SK C&C가 있다.
지금 시장의 자금은 전체적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주식 참여자 입장에서는 주도주에 편승할 수 밖에 없다. 다만 너무 과하게 올라온 종목을 추격 매수할 필요는 없다. 계속해서 삼성관련주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추격 매수보다는 눌림목에서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 그리고 다른 지주회사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은 종목인 현대글로비스, SK C&C, 한솔제지 등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

전(轉)실질적인 지주회사 주목
현대차그룹에 있어서는 현대글로비스가 에버랜드 격이다. 그런데 현대차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는 현대모비스다. 그러니까 현대글로비스의 지분가치를 높이고 현금을 창출한 다음에 기아차를 통해 현대모비스 지분을 확보하겠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글로비스의 주가 흐름이 좋은 것이 아니냐고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현대글로비스의 주가 흐름을 보면 다른 현대차 관련주에 비해 주가
흐름이 상당히 견고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SK그룹의 경우는 오너가 부재한 상황이다. 그런데 예전에 소버린 사태로 지주회사가 실질적인 지주회사와 명목상 지주회사로 나뉘어졌었다. 먼 훗날에 SK와 SK C&C가 합병, 주식스왑이 이루어지지 않을까라는 이유 때문에 최근 SK C&C의 주가흐름도 좋게 나오고 있다.

결(結)지배 구조 재편 관련주 조정 시 지속 관심
조정 시 지속 관심을 보여야 하는 종목으로는 SK C&C, 한진, 한진칼, 한솔제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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