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성 감염병 주의보 발령,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에 기승을 부려.."적절한 예방법은?"

입력 2014-06-10 15:28  


이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수인성 감염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대중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10일 질병관리본부는 여름철을 앞두고 각종 전염병이 급격히 창궐할 가능성이 있다며, 수인성 감염병 주의를 당부하고 손씻기 및 음식물 관리에 대해 각별히 신경쓰라고 밝혔다.


수인성 감염병은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며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에 의해서 전달되는 질병으로, 오염된 물을 섭취하면 미생물이 위와 장으로 들어가 위장관에서 증식하면서 염증을 일으키며 주로 복통, 설사,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시킨다.


또, 식품매개 감염병에는 장티푸스·파라티푸스·세균성이질·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수족구병 등이 있다. 특히 수족구병은 올 들어 6세 미만 영유아를 중심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대부분의 감염병은 철저한 손씻기로 손쉽게 예방할 수 있다"며 "음식물을 충분히 익혀 먹고 오래 보관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인성 감염병 주의에 관련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인성 감염병 주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수인성 감염병 주의, 걸렸다간 큰일 나겠다”, “수인성 감염병 주의, 절대 걸리지 말아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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