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총기중 50%가 47년된 카빈...쏘면 총탄 나가기는 할까?

입력 2014-06-1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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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작이 잘 되지 않는 일이나 우리 예비군 절반이 아직도 카빈총으로 훈련하고 있다.

1968년 예비군 창설과 함께 보급된 카빈총을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정부가 교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속 카빈은 아주 A급이나 우리 예비군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한다.>

예비군 부대에서 사용된지 47년째가 되는 카빈총은 오는 2017년 말께나 다른 병기로

교체될 계획이나. 상황에 따라 더 늦춰질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11일 발간한 `국방개혁 기본계획(2014∼2030)` 홍보책자에서

"예비군에게 지급되는 낡은 무기를 조기에 교체할 계획"이라며

"예비군 부대에서 사용하는 카빈총을 M16 소총과 K2 소총으로 모두 교체할 것"이라고 밝히기는 했다.

현재 예비군 부대의 총기는 50%가량이 카빈총이다.

예비군 부대의 카빈총 대다수는 너무 낡아 사격에 부적합할 정도로 고장이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빈총 등 예비군 주요 전투장구의 노후화와 부족 문제는 매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되고 있다.

또 국방부는 K2 소총을 예비군 부대에 보급하겠다고 밝혔지만 보급 시기는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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