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토네이도 발생 이어 이번엔 서울 소나기와 우박이?…'내일까지 주의'

입력 2014-06-11 16:51   수정 2014-06-11 16:56




일산 토네이도로 피해를 입은 가운데 서울과 경기권 지역에 소나기와 우박이 내려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0일 오후 7시경 경기도 고양시 장월나들목 부근 한강둔치에서 갑자기 강한 회오리 바람이 불었다.


일산 토네이도는 1시간 가량 지속됐으며, 비닐하우스 21곳이 무너지고 인근 29가구가 정전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일산 토네이도는 약 1시간 동안 지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현재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서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강하게 내리고 있으며, 한때는 우박이 내려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한편, 기상청은 12일까지 내륙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으므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산 토네이도 발생 이어 오늘은 서울에서는 소나기와 우박이..", "일산 토네이도 발생 때문에 서울에 소나기와 우박이 내리나", "일산 토네이도 발생에 서울 소나기와 우박까지 날씨가 왜이래?.. 밖에 못나가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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