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프로야구, 선글라스와 스냅백으로 ‘꿩먹고 알먹고’

입력 2014-06-13 12:05  

올해도 어김없이 프로야구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남자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야구는 어느새 여자들끼리 모여 관람을 즐기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을 만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됐다. 국민스포츠가 된 프로야구는 날씨가 좋아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봄부터 가을까지 치러진다. 신나는 야구와 따사로운 햇빛, 살랑거리는 바람의 조화는 그야말로 금상첨화지만 그럼에도 주의해야할 것이 있다. 바로 자외선 차단이다.

프로야구 시즌은 자외선이 절정으로 치닫는 기간이다. 물론 적당한 양의 자외선은 체내에서 비타민D를 합성하고, 살균작용을 하는 이점도 있지만 장기간 과도한 양의 자외선은 색소침착과 피부노화를 일으키고 백내장과 같은 안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야외 운동장에서 오랜 시간동안 경기를 관람하는 야구장에서 자외선을 차단해줄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하는 것은 필수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피부와 눈의 건강만 생각하면서 아무 선글라스와 모자를 챙기는 것은 금물이다. 이 둘은 자외선 차단으로 피부와 눈을 보호하는 동시에 패션 센스를 뽐낼 수 있는 1석 2조의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이에 건강도 지키면서 패션지수도 상승시킬 수 있는 선글라스와 모자의 트렌드를 알아봤다.




▲ 선글라스, 화려하고 블링블링한 ‘미러 렌즈’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겉면을 코팅처리해서 거울처럼 비치는 미러 렌즈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미러렌즈는 스키나 수상 레포츠를 즐길 때 착용하던 미러렌즈는 1990년대에 아이돌이 착용하면서 주목받던 스타일이나 부담스럽다는 평가와 함께 인기가 시들해졌었지만 세련된 디자인과 결합해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재탄생했다.

미러렌즈는 간결한 디자인, 강렬한 색상이라는 올 시즌의 트렌드에 제격인 아이템이다. 디자인은 단순하지만 옐로우나 레드, 그린과 같은 컬러로 제작되어 일반 선글라스에 비해 화려한 편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응원하는 야구 유니폼에 미러렌즈 선글라스만 착용하면 경쾌하고 스포티한 야구 응원 룩이 완성된다.



▲ 모자, 모던하면서 유니크한 ‘스냅백’

야구장에서 내리쬐는 햇빛을 막아 눈부심을 방지하고, 피부와 눈의 건강을 지켜줄 모자는 베이직한 야구모자보다 스냅백이 트렌드다. 스냅백은 사이즈 조절 부분이 똑딱 단추로 되어 있고, 넓고 평평한 챙이 특징인 모자로 다양한 패턴과 결합하면서 모던함부터 유니크함까지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아이템이다.

심플한 느낌을 선호한다면 타이포그래피로 포인트를 준 스냅백을, 개성을 살리고 싶다면 패턴이 있는 챙을 선택하면 된다. 해가 진후에 야구 관람을 한다면 챙의 길이가 짧고, 챙이 수직에 가까운 각도로 꺾여 있는 쇼트챙 스냅백으로 시야를 가리지 않고 스타일지수를 높이는 방법도 있다.(사진=리에티, 슈퍼스타아이)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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