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아이리버를 인수한다.
13일 IB업계에 따르면 아이리버의 매각 주관사인 다이와증권은 SK텔레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이를 통보했다.
아이리버 지분 34.5%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 보고펀드 측은 아이리버 매각 작업을 되도록 빨리 마무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인수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 2007년 보고펀드가 아이리버를 인수할 당시 가격인 600억원 수준일 것으로 관측된다.
SK텔레콤은 아이리버 인수를 통해 음향기기 제조·고음질 오디오 관련 기술을 활용해 앱세서리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앱세서리는 애플리케이션과 액세서리 합성어로 최신 스마트폰 태블릿PC 등과 연동되는 각종 주변기기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