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2골을 뽑아낸 네이마르 몸값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브라질은 13일 오전(한국시간)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아레나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월드컵 개막전에서 네이마르의 2골과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오스카의 추가골로 3-1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네이마르는 총 88분 뛴 이날 경기에서 4개의 슈팅을 날렸다. 이 4개의 유효슈팅 중 절반인 2개가 크로아티아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전반 29분 크로아티아 수비진을 뚫은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낸 데 이어 후반 26분 결승 패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의 주인공으로 부상했다.
네이마르의 활약과 함께 그의 몸값 역시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브라질 프로축구 산투스에서 5월 5천만 유로(약 730억원)의 이적료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클럽 바르셀로나로 팀을 이적했다.
스페인 언론 카데나세르는 네이마르가 보너스를 포함해 바르셀로나로부터 1년 연봉 1768만 유로(약 257억원)를 받는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네이마르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네이마르, 엄청난 부자구나" "네이마르, 나도 지금 당장 브라질로 가서 축구를 배우겠다" "네이마르, 나에게 이적료의 백분의 일만 떼어다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