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카이머(독일·30)가 제114회 US오픈 골프대회에서
나흘 내내 단독 선두를 질주한 끝에 생애 두 번째 메이저를 차지했다.
카이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골프장 2번 코스(파70·7,56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어려운 코스 세팅을 극복하고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71타를 적어냈다.
2010년 PGA챔피언십에서 첫 메이저 왕관을 쓴 카이머는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와이어투와이어`로 장식하며
전(前) 세계랭킹 1위의 자존심을 세웠다.
특히 독일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US오픈에서 우승, 의미를 더했다.
카이머는 4년전 PGA챔피언십 우승 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한동안 우승을 못해
`잊혀진 세계랭킹 1위`라는 비아냥도 받았으나 올 시즌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 이어
US오픈까지 제패, 강자의 입지를 다시 굳혔다.
5타차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카이머는 우승 경쟁자들이 줄줄이 무너지는 사이
전반에 1타를 줄여 우승을 향해 순항했고 13번홀(파4)과 14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을 때
2위 그룹과의 격차는 무려 8타까지 벌어졌다.
카이머는 이후 16번홀(파4)에서 1타를 잃었지만 18번홀(파4)에서 멋진 파퍼트로 마무리,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나흘 내내 단독 선두를 질주한 끝에 생애 두 번째 메이저를 차지했다.
카이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골프장 2번 코스(파70·7,56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어려운 코스 세팅을 극복하고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71타를 적어냈다.
2010년 PGA챔피언십에서 첫 메이저 왕관을 쓴 카이머는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와이어투와이어`로 장식하며
전(前) 세계랭킹 1위의 자존심을 세웠다.
특히 독일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US오픈에서 우승, 의미를 더했다.
카이머는 4년전 PGA챔피언십 우승 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한동안 우승을 못해
`잊혀진 세계랭킹 1위`라는 비아냥도 받았으나 올 시즌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 이어
US오픈까지 제패, 강자의 입지를 다시 굳혔다.
5타차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카이머는 우승 경쟁자들이 줄줄이 무너지는 사이
전반에 1타를 줄여 우승을 향해 순항했고 13번홀(파4)과 14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을 때
2위 그룹과의 격차는 무려 8타까지 벌어졌다.
카이머는 이후 16번홀(파4)에서 1타를 잃었지만 18번홀(파4)에서 멋진 파퍼트로 마무리,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