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실종자 여전히 12명, 일주일째 제자리 걸음…왜?

입력 2014-06-1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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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62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12명의 실종자는 물 속에 갇혀있다.


16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새벽 4시15분부터 수색을 재개했다.


앞서 일주일동안 물살이 빠른 대조기를 거치며 추가 실종자를 찾지 못해 여전히 실종자 12명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


대책본부는 현재까지 찾지못한 실종자 12명이 세월호 3층(4명)과 4층(8명)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17일 중조기에 접어들면 수색 시간을 조금 더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세월호 참사 사망자 수는 292명으로 남은 실종자 12명은 단원고 학생 6명과 교사 2명, 승무원 1명, 일반인 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실종자 여전히 12명이라니, 언제쯤 물속에서 나올 수 있을까", "실종자 여전히 12명, 애타게 기다리는 실종자 가족들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 "실종자 여전히 12명, 수색하는 사람도 힘들고 기다리는 사람도 힘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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