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준, 김미진 아나운서와 이혼 후 2년 "너무 아파 119부를까도.." 고충 토로

입력 2014-06-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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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진 아나운서와 이혼한 한석준이 혼자사는 남자의 고충을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기러기 아빠로 혼자 사는 남자’라는 주제로 개그맨 정명재, 이상운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한석준은 “혼자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이냐”는 질문에 “아주 멋있을 수도, 아주 초라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또 “혼자 장 보러 가기도 하느냐”는 질문에 “사람이 없을 때 간다”면서 “아직은 혼자 산 지 2년 밖에 안돼서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인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그는 몸이 아팠을 때를 회상하며 “너무 아파서 119를 부를까라고 생각한 적도 있는데 이런 내 모습을 보는 게 싫었다. 그래서 친구를 불렀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여유만만’ 한석준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유만만’ 한석준 김미진, 혼자 사는 남자 안쓰러워요” “‘여유만만’ 한석준 김미진, 힘내세요” "김미진 한석준 이혼 후 시선 신경쓰이지"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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