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가 다섯째를 임신했다고 밝힌 가운데, 아내와의 러브스토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축구선수 이동국(전북 현대모터스 소속)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국은 "(아내가) 다섯째 아이를 임신 중이다"고 최초 고백했다. 이동국은 2007년 쌍둥이 자매를 낳은 데 이어 지난해 또 다시 딸 쌍둥이를 얻었다.
이에 MC들은 이동국에게 "이번에도 쌍둥이인 거냐"고 물었고 이동국은 "다행히 이번에는 한 명이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동국은 지난 2012년 1월 방송된 `힐링캠프`에 출연해 아내 이수진 씨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이동국은 과거 연애 시절 아내 이수진 씨가 하와이에 거주했다면서 "구단 스폰서가 이동 통신사라 2년 동안 통화요금이 무제한이었다"고 밝혔다.
이동국은 "해외 통화는 잠궈 놨지만 아내에게 수신자 부담으로 전화를 걸게 하면 그건 가능하지 않을까 해서 매일 전화하라고 했는데 금액이 억 단위가 나왔다"고 설명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이동국 아내 이수진은 1997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미(美) 출신. 두 사람은 1998년 팬과 선수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7년간 연애 끝에 2005년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동국 이수진 부부는 슬하에 이재시 이재아 이설아 이수아 겹쌍둥이 딸 네 명을 두고 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동국 다섯째 임신, 아내와 행복해보여" "이동국 다섯째 임신 러브스토리 대단하다" "이동국 다섯째 임신 이번엔 아들이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이수진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