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수현과 이채영이 블랙 원피스 수영복으로 남성팬들 사로잡기에 나선 가운데 비슷한 수영복을 입은 스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신인 여배우 추수현이 tvN 드라마 `갑동이`에서 입고 나온 블랙 원피스 수영복으로 남성팬들을 열광시켰다.
이 드라마에서 여경찰로 등장하고 있는 추수현은 평소 경찰복 차림으로 등장했지만, 경찰복을 벗고 블랙 원피스 수영복을 선보이면서 180도 다른 분위기를 선보였다.
이에 앞서 16일 방송된 KBS2 일일극 `뻐꾸기 둥지`(극본 황순영·연출 곽기원) 10회에서는 이채영이 비슷한 디자인의 수영복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극 중 이채영은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드러나는 노출 수영복을 입은 채 정병국을 유혹했다. 특히 이채영은 상대를 유혹하는 씬인 만큼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감추지 않고 과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수영복의 원조 격은 영화 `황제를 위하여`로 팬들과 만나고 있는 여배우 이태임이다.
이태임은 2010년 KBS2 드라마 `결혼해주세요`에서 이러한 디자인의 수영복을 입고 등장, 단번에 `베이글녀`로 등극했다.
이태임의 수영복은 가슴 부분을 끈으로 묶도록 돼 있는 점이 추수현과 이채영의 수영복과는 다르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은 비슷하다.
또 방송인 클라라 역시 2012년 방영된 SBS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에서 비키니를 연상케 하는 절개 수영복을 입고 섹시미를 발산했다.
클라라의 수영복은 허리 부분이 더 깊게 파여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많은 남성팬들은 여배우들의 노출에 "클라라 어딜가나 안빠지지" "추수현 이채영 몸매 정말 좋네", "추수현 이채영 섹시하다", "추수현 이채영 몸매가 되니까 저런 수영복도 입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천편일률적인 여배우들의 노출은 반짝 홍보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사진=KBS2/MBC/tvN/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