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2, 레버쿠젠)이 경고를 받았다.
18일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벌어진 러시아와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전반 13분 사메도프와 볼 경합을 벌이던 손흔민이 경기 첫 경고를 받았다.
역습 위기에서 손흥민과 사메도프는 볼 경합을 벌였고 사메도프가 넘어지자 심판은 손흥민을 향해 경고를 꺼내든 것.
하지만 느린화면으로 다시 살펴본 결과 두 선수간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소 억울한 판정에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러시아 중계, 손흥민 손도 안 닿았다", "대한민국 러시아 중계, 누가 봐도 사메도프 혼자 넘어진건데", "대한민국 러시아 중계, 손흥민 퇴장당하는거 아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