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과 러시아의 H조 1차전 경기가 시작된 가운데 전반에 손흥민과 기성용이 옐로 카드를 받았다.
18일 오전 7시(한국시각) 한국과 러시아의 H조 조별예선 1차전 경기가 시작됐다.
전반전이 종료된 현재 양팀은 0대0으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양팀은 초반부터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다.
전반 11분 한국의 첫 슈팅을 날린 손흥민은 이후 13분 옐로카드를 받았다. 드리블을 하는 상대 사메도프를 뒤에서 발로 걸어 넘어뜨린 것.
이에 MBC 송종국 해설위원은 "주의는 줄 수 있는데 경고까지는 아닌것 같다"며 "위험한 상태에서 절대로 상대의 다리를 건들이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또 "주심의 성향을 잘 파악해야 한다"며 주심도 경기의 일부임을 강조했다.
이어 전반 30분 기성용도 옐로 카드를 받았다. 기성용은 공을 잡은 러시아 사메도프에게 태클을 걸었다.
기성용의 태클에 MBC 해설위원들은 느린 화면을 확인한 후 "마지막에 오른쪽 발목을 들어 상대 발을 쳤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러시아 중계를 본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러시아 중계, 기성용 손흥민 옐로카드 너무하네", "대한민국 러시아 중계, 기성용 손흥민 이제 반칙은 안된다", "대한민국 러시아 중계, 기성용 손흥민 옐로카드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중계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