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강호동 이규혁, 축구실력 향상 "놀라운 성장세"

입력 2014-06-18 12:53  

방송인 강호동과 전 스케이트 선수 이규혁이 한 뼘 성장한 축구 실력을 과시했다.



17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 59회에서는 `우리동네 FC`와 FIFA 랭킹 4위에 빛나는 `세계 최강` 브라질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친선 경기가 이뤄졌다.

이 날은 특히 `우리동네 FC`의 철벽 수문장으로 잠재된 위력을 과시한 강호동과 그라운드 투혼을 펼친 이규혁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강호동은 `우리동네 FC`의 실점 위기 앞에서 강력한 펀칭으로 브라질 선수들의 슈팅을 세 번이나 막아내며 맹활약을 펼쳤다. 강호동의 3연속 슈퍼세이브를 선보이자 캐스터 허준은 "강호동 씨한테 감탄할 날이 올 줄 몰랐다"며 놀라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브라질 선수들 역시 강호동의 선전에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는 연이은 선방과 함께 동료들을 향해서는 "우리도 슈팅하자"고 독려하는 등 경기장 안팎으로 든든한 조력자 노릇도 기꺼이 도맡아 했다.

그런가 하면, 브라질 선수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헤딩으로 막아내며 `우리동네 FC`의 골문 앞을 지킨 이규혁의 활약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특히 그는 브라질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막강 에이스인 9번 크리스티아니 선수의 공격을 철벽수비로 막아내며 잠재돼 있던 `철벽 본능`을 폭발시켰다.

그 동안 정형돈, 조우종과 함께 `우리동네 FC`의 구멍 삼형제로 불리며 남들보다 빨리 찾아오는 체력고갈로 인해 `60초 사나이`로 불리던 이규혁의 모습은 온데간데 사라진 지 오래였다. 그는 `혁구` 이미지를 훌훌 벗어 던진 채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듯 브라질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발을 꽁꽁 묶으며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이 같은 이규혁의 플레이에 강호동은 시종일관 "규혁이 나이스 멋쟁이"라며 `힘 불끈` 응원을 아끼지 않았고, 캐스터 허균 역시 "이규혁 선수 성장한 모습이 보인다. 이대로 선만 보지 말아라"며 남다른 성장세에 놀라워했다.

이처럼 그라운드를 달구는 두 사람의 축구 열정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뜨거운 박수를 불러 일으키는 동시에 그들의 플레이를 응원하게 만들었다. 매회 다양한 팀들과의 대결을 통해 한 단계씩 진일보해나가는 두 사람의 성장은, 승패를 떠나 시청자들에게 `우리동네 예체능`의 축구 경기를 흥미진진하게 관전할 수 있게 하는 색다른 묘미를 전하고 있다.

이렇듯 브라질 여자 축구 대표 국가대표팀과의 경기를 통해 한 뼘 성장한 강호동과 이규혁.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축구 실력으로 향후 어떤 성장을 이어갈지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예체능` 강호동 3단 콤보로 막는데 신기하더라" "`예체능` 강호동 혁구 진짜 축구 엄청 늘었더라" "`예체능` 강호동은 역시 운동신경은 타고난 듯" "`예체능` 강호동 운동 습득력 하나는 연예인 탑!" "`예체능` 이규혁 여기서 더 피치 올리면 동물적 감각 튀어나올 듯" 등 다양한 반응으로 응원을 전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사진=KBS2 `우리동네예체능`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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