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 등급제 도입

앞으로 고속도로 휴게소마다 등급이 부여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3일부터 8월31일까지 전국 176곳 고속도로 휴게소의 서비스수준에 대한 국민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휴게소마다 등급을 매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민들이 휴게소 서비스수준을 미리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휴게소간 경쟁을 유발해 전체 휴게소의 서비스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국민평가 결과를 ‘휴게소 운영서비스 평가’에 반영하는 한편, 최고 등급을 받은 18곳은 휴게소 폴사인이나 건물현판에 표시를 하고 휴게소 음식, 주유소가격 등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하이 쉼마루’앱에도 올릴 계획이다.
설문은 직원서비스, 편의시설 관리상태 등 5개 항목으로 돼있고, 모바일기기로 휴게소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휴게소에서 대면 설문조사에 응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