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심경 고백 "팬들 조롱 아니다" 싸늘한 반응…'그럼 뭔데?'

소녀시대 리더 태연이 엑소(EXO) 백현과의 열애 보도 후 이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태연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원. 오늘 저 때문에 많이 놀라시고 상처받았죠"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굳이 느끼지 않아도 될 기분 느끼게 해서 너무 미안하고 제가 조금 더 조심스럽지 못해서 벌어진 오늘 기사. 너무 사과하고 싶어서요.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 정말"이라는 글로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태연은 "제가 지금 무슨 말을 하든 다 다르게 들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를 해명하자는 게 아니라 하루라도 그만 상처 받으셨으면 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전혀 그런 의도로 게시한 게 아닌데 인스타그램에 대한 부분" 이라며 해명했다.


특히 그는 "인스타에 티 나게 사진 올리면서 즐겼다. 팬들을 조롱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거 같아서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절대 그런 의도가 아니었고 그런 목적이 아니었다고"라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매체는 소녀시대 태연과 엑소 백현이 4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열애설이 보도되자 두 사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최근 서로 호감을 가지며 시작하는 단계"라고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한편, 태연 백현 열애 소식은 일본과 중국 등 해외에도 전해져 국제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태연 심경 고백에도 누리꾼들은 "태연 심경 고백 조롱 아니라고? 그럼 뭔데?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태연 심경 고백, 백현 열애에 화나는게 아니라 팬들 조롱한 게 배신감 느껴" "태연 심경 고백, 태연 백현 열애, 35살 38살의 열애 축하해요" 등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태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