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베트남 농촌 마을에 도서관 기증

입력 2014-06-23 09:15   수정 2014-06-23 09:14

아시아나항공 공항서비스부문 소속 직원들이 베트남 농촌 마을 중학교의 도서관 개관을 후원하고, 현지에서 도서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20일(금) 아시아나항공 공항서비스부문 직원 14명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남서쪽으로 25km에 위치한 탕와이현의 탕반중학교를 방문해, `꿍냐우(베트남어로 `함께`라는 뜻) 희망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 남기형 공항서비스지원팀장을 비롯해 탕와이현 탕반 마을 인민위원회 쩐 반 뚜언(Tran Van Tuan) 주석, 현 교육국 부이 낌 아잉(Bui Kim Anh) 부국장, 지구촌 나눔운동 베트남 사업소 최의교 소장, 그리고 학교 교직원과 학생 200여명이 함께 참석했습니다.

이번 `희망 도서관` 개관은 아시아나항공과 국제개발 NGO `지구촌 나눔운동 베트남 사업소`의 공동 사업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은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통해 모금된 누적 모금액으로 도서 3천500여권과 책장·책상, 컴퓨터 등을 학교에 기증하고 도서관 교실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벽화를 그려 선물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남기형 공항서비스지원팀장은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꼈다"며 "학생들뿐만 아니라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에게도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공항서비스부문 직원들은 지난 2011년 6월 베트남 탕와이현 학생들과 `사랑의 운동회`를 통해 첫 인연을 맺은 후 매년 회사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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