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5명' 총기 난사 탈영병, 부모 "앞날 창창하니 죽지마라" 설득에 결국..

입력 2014-06-23 09:33   수정 2014-06-23 09:57

총기 난사 탈영병 임모 병장에 대한 대대적인 체포작전이 시작된 가운데, 작전지역에서 또다시 총격전이 벌어졌지만 결국 생포됐다.


23일 오전 8시 30분께 동부전선 GOP(일반전초)에서 총기 난사 후 무장 탈영한 임모 병장에 대한 체포 작전에 돌입한 가운데 작전 지역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

군 등에 따르면 이 지역에는 703 특공연대가 투입돼 임 병장에 대한 체포 작전을 벌였다.

군의 한 관계자는 23일 "오늘 오전 울면서 아버지와 통화를 요구해 휴대전화를 던져줬다"고 밝혔다.

앞서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부모와 함께 최대한 투항을 권유하겠지만 어제 임 병장이 부소대장에게 총격을 가했던 것처럼 끝까지 저항한다면 별 수 없지만 최대한 생포해서 수사한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22일 탕영병 아버지는 현장에 도착해 "앞날이 창창하니 죽지 마라"며 아들에게 연이어 호소했다.

한편 이번 총기난사로 인해 전우 5명이 사망하고 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임 병장의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총기 난사 탈영병 체포작전 소식에 네티즌들은 "총기 난사 탈영병 체포작전, 생포 다행이다" "총기 난사 탈영병 체포작전, 안타깝다" "총기 난사 탈영병 체포작전, 이런일이 안생기길" "총기 난사 탈영병 체포작전, 군대가 이러니까 욕먹지"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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