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상승출발‥외인 사흘만에 '사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로 상승출발했습니다.

23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6.97포인트(0.35%) 상승한 1975.04를 기록중입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사흘만에 사자로 전환하며 홀로 183억원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7억원, 40억원 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1억원 매도, 비차익 146억원 매수로 모두 145억원 매수우위입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전 거래일 크게 떨어졌던 전기전자 업종은 반등해 0.99% 상승 중입니다.

의약품은 0.53%, 건설 0.20% 상승했습니다.

반면 기계(-0.85%), 비금속광물(-0.92%) 등이 하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이 오름세입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거래일보다 17000원(1.31%) 오른 1,318,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NAVER와 기아차, 포스코 등이 오름세입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한국전력은 내림세입니다.

코스닥지수도 기관 매수세에 나흘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2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4포인트(0.29%) 오른 538.23을 기록중입니다.

시장에서 기관은 32억원 상당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억원, 30억원 어치 순매도하는 중입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매수업종이 더 많습니다.

인터넷업이 1.75%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 비금속 등이 오르고있습니다.

반면 기타제조업이 0.44% 내려 가장 큰 폭으로 하락중이고 일반전기전자, 오락문화, 건설업도 내림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오르는 종목이 좀 더 많습니다. 다음이 4% 넘게 올라 강세를 기록중이고 CJ E&M, 포스코 ICT 등이 오름세입니다.

반면 서울반도체, 포스코켐텍 등이 1% 넘게 하락 중이고 동서, GS홈쇼핑 등이 내림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