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웹툰 출시 10년만에 정식 연재된 작품이 520편을 넘어섰습니다.
네이버는 지난 2004년 6월, 네이버 웹툰을 정식 출시한 이후 2006년 1월 도전만화 코너, 2008년 11월에는 도전만화의 승격 작품이 모이는 베스트도전 코너를 만들었습니다.
회사 측은 2014년 6월 기준으로 지금까지 도전만화 코너에서 활동한 사람은 약 14만 명이며, 베스트도전에서 활동한 사람은 약 1천60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중 175명은 네이버 정식 웹툰 작가로 등단했는데 네이버에 정식 연재한 작가 365명 중 절반 정도가 ‘아마추어 승격’제도를 통해 새롭게 등장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네이버에 연재된 작품의 회차를 종합하면 4만 여 회에 이르며 누적 조회수는 290억을 넘었습니다.
네이버는 7월 초에 ‘라인 웹툰’ 앱을 출시할 계획으로 영어권 대상 작품은 44개, 중화권 대상 작품은 52개로 정했습니다.
김준구 네이버 웹툰 담당 부장은 "앞으로 웹툰이 국내는 물론 해외 사용자들에게도 사랑 받는 문화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