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날씬해 보이고 싶다면, 패턴과 라인에 주목!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시작됐다. 날이 갈수록 무더워지는 것은 물론 습한 소나기와 우박들이 금방이라도 시원한 바닷가로 뛰어들고 싶게 만든다. ‘올해는 얼마나 더울까?’란 걱정과 함께 찾아오는 걱정은 바로 얇아진 옷으로 인한 ‘살’ 걱정이다.

여름을 위해 봄부터 다이어트를 해 온 사람도 있겠지만, 다이어트는 365일 동안 계속 되는 만큼 극적인 효과를 보는 사람들은 없다. 이제부터라도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사람도 있으나, 이미 여름은 시작됐기에 여름을 대비한 다이어트는 늦었다.

아가씨들도 여름 노출을 걱정하는 이 시점, 미시들은 이에 대한 걱정이 더 크다. 아기를 낳고 키우다 보면 자신을 관리하는데 소홀하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신나는 여름을 집에서만 보낼 수 없다. 다이어트로 효과를 볼 수 없다면 날씬해 보이는 스타일로 아가씨 못지않은 몸매를 뽐내보자.

여성 쇼핑몰 조아맘 관계자는 “날씬해 보이는 스타일링은 다이어트를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보통 이러한 스타일링은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패턴과 라인만으로도 충분히 날씬해 보이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 패턴을 활용해봐요~

날씬해 보이기 위해서 가장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패턴을 활용하는 것이다. 특히나 스트라이프 패턴은 가장 착시 효과를 많이 줄 수 있는 방법이다. 스트라이프는 컬러에 따라 청량감까지 준다. 하지만 스트라이프 패턴을 선택할 때 스트라이프가 너무 가느다란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스트라이프가 너무 가늘면 몸매를 부어 보이게 만들기 때문에, 적당한 굵기의 스트라이프를 선택해야 한다.

스트라이프 패턴이 가미된 심플한 원피스를 선택하면 섹시함을 어필할 수 있다. 또한 포인트 패턴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 포인트 패턴이 가미된 원피스는 시선을 포인트로 주기 때문에, 자칫 통통해 보일 수 있는 부분을 커버해준다. 포인트 패턴이 가미된 원피스의 경우라면 몸에 딱 붙는 것보다는 약간은 헐렁한 스타일이 더욱 날씬해 보이게 하는 효과를 만들어 준다.


▲ 라인을 활용해봐요~

여성들이 흔히들 잘못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몸매가 드러나는 옷은 날씬한 여자만이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날씬한 체형을 가진 사람들에게 더 잘 어울리기는 하지만 라인이 들어간 옷을 활용하면 지금보다 더 날씬하게 보일 수 있다.

허리 라인이 잘록하게 들어가고 여기에 허리끈으로 포인트를 준다면 군살 커버에 제격이다. 특히 치마에 셔링이 세로로 들어가면 키도 더욱 커 보인다. 더욱 날씬해 보이고 싶다면 A라인 스커트를 입는 것도 방법이다. 일자 라인의 미니 원피스를 입는 것도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통이 약간 있는 일자 라인이기 때문에 팔다리가 더욱 날씬해 보이고 귀여움을 어필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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