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2단계 정거장 '범죄예방디자인' 적용

입력 2014-06-23 10:31  

서울시가 9호선 2단계구간 신논현~종합운동장 총 5개 정거장에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한다.

서울시는 현재 90%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 총 5개 정거장의 시민 안전과 이용편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하철을 기다리는 상·하행 승강장에 각각 길이 5m, 폭 2m의 안전구역을 1개씩 만들어 CCTV, 비상전화, 비상벨과 대형거울, 모니터를 설치해 실제 범죄가 일어날 경우 신속대응하고, 범죄 심리도 사전에 억제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는 서울시가 마포구 염리동을 시작으로 싱글여성·외국인 밀집지역, 재래시장, 공원 등에 확대 적용해 실제 효과를 낸 범죄예방디자인을 지하철은 물론 대중교통에는 처음으로 적용하는 것이다.

특히 2009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지하철 1~8호선 290여개 정거장의 범죄현황을 분석하고 범죄율이 높은 정거장과 낮은 정거장에 대한 차이를 현장 조사해 정거장 공간과의 연관성을 서울시 공무원이 직접 조사 분석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실효성을 높이고자 했다.

서울시는 이와함께 교통약자 이용편의를 위해 동선에 점자표지판와 점자블록을 설치, 지체·시각장애인 모두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내부계단하부에 ‘00방향 내려가는 곳+0층 대합실’을 상세하게 표기해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천석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실제 효과가 입증된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해 시민안전을 챙기고, 교통약자는 물론 일반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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