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中, 수출 회복세··한국 · 대만 기업 일차적 '수혜'

입력 2014-06-23 15:35  



마켓포커스 [차이나 뷰]
출연: 조용찬 미중 산업경제연구소장


中, 경기 연착륙 확신 배경은
공급측면에서 보면 생산이 지난 달 보다 회복되는 것이 분명하다. 수요 측면에서도 수출과 소비가 서서히 회복 국면으로 들어 선 것으로 보인다. 소비는 음식, 가전판매에서 증가세를 보이면서 5월 소매판매는 +12.5%로 상승했다. 중국의 재고는 2월에 전년동월대비 10.2%에서 4월에 12.0%로 증가했다.

수요개선 기대로 기업들이 재고를 쌓고 있는 움직임이다. 때문에 하반기에는 재고조정이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통신기기는 5월 판매가 무려 25%나 증가했다. 석유제품, 음식료품, 의류품, 일용품, 승용차 판매대수 등 다른 품목의 증가율은 10% 전반대를 상회했다. 도시형 소비가 늘어나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수출, `바닥 확인`
중국 수출은 극명하게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보여진다. 5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7.0% 증가해 큰폭으로 개선됐다. 앞으로 중국의 수출은 중국 경제의 연착륙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근거는 두가지다. 첫 번째는 중국 수출보다 3개월~4개월 선행하는 선진국의 체감경기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중국 정부가 수출 경쟁력 회복을 위해 위안화와 관련된 절하를 유도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수출 기업들의 수출 단가지수가 회복이 되고 있다. 수출산업과 산업구조의 진전도 수출 증가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中 경기 회복, 한국 · 대만 `수혜`
중국 경기가 회복되면 아시아 국가 중에서 한국과 대만이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다른 아시아 국가와 마찬가지로 중국과 생산공정이 세분화되어 있고, 높은 수준의 상호보완적인 분업체계가 구축돼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수출에 필요한 중간재 300개 부품을 수출하고, 중국은 이를 가공해 미국과 유럽에 완성품 500개를 수출하는 경제구조다. 일반기계, 통신기계·컴퓨터, 철강제품, 화학제품, 철광석, 원유·천연가스, 전기기계 순으로 수입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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