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교역조건지수 8개월만에 하락...연휴·수출가격 하락 영향

이준호 부장

입력 2014-06-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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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수출 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보여주는 소득교역조건지수가 8개월 만에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순상품교역지수는 89.33으로 1년전보다 0.4% 떨어져 지난 1월 이후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도 116.25로 1년 전보다 2.4% 떨어지면서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연휴 때문에 지난해 5월 보다 영업일수가 1.5일 줄어 수출 물량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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