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풋(Foot-Foot)한’ 발로 여름 샌들 스타일 완성!

입력 2014-06-24 18:04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무더위에 ‘샌들의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맨발이 훤히 드러나는 샌들 패션과 함께 발 뒤꿈치의 굳은 살과 각질이 부쩍 신경 쓰이는 요즘, 건강하고 깨끗한 발을 만들기 위한 팁을 슈즈 브랜드 캐터필라가 소개했다.


■ 쿠션감 좋은 플랫 샌들로 굳은 살 걱정 해결

아찔한 높이의 하이힐과 웨지힐은 여성들로부터 사랑 받는 패션 아이템이다. 뒷굽이 높아 다리가 길고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인데, 높은 굽으로 발목에 무리를 줄 수 있고 오래 신으면 발에 딱딱한 굳은 살이 생길 수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발 건강을 위해 높은 굽과 낮은 굽의 신발을 번갈아가며 신을 것을 권하고 있다. 캐터필라는 적당한 두께의 쿠션 밑창으로 편안하면서도 화려한 팝 컬러가 포인트로 들어간 샤나 샌들을 추천했다. 플립플랍형이지만 버클 스트랩이 발목부터 발등까지 감싸줘 착용시 안정감을 준다.

■ 주기적인 ‘풋 케어’로 발 건강은 물론 미용도~

발가락의 각질도 완벽한 샌들 패션의 ‘적’으로 손꼽힌다. 시중에 출시된 발 관리 전용 제품으로 조금만 더 부지런히 관리하면 깨끗하고 효과적으로 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 메리케이는 최근 ‘레몬 파르페 페디큐어 세트’를 선보였다. 스크럽제의 미세한 알갱이가 마사지시 발의 각질을 제거해 표면을 매끄럽게 해주며, 가벼운 질감의 발 전용 보습제에는 멘톨 성분이 함유돼 산뜻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면서 발의 붓기를 빼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천연 재료를 활용하고 싶다면 흑설탕과 오일을 섞어 바르면 좋다. 특히, 발 뒤꿈치에 각질이 있다면 오렌지를 반으로 갈라 속을 파낸 뒤 소금을 살짝 치고 양 발에 씌우면 효과가 있다. 만약 주기적인 풋 케어가 어렵다면 자기 전 5분씩 발 전체의 근육을 손으로 꾹꾹 눌러 마사지해주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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