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글로벌 영상뉴스]
출연: 권예림
아베, 세 번째 화살 `성장전략`
일본 아베 총리의 경제성장 정책인 `아베노믹스`가 시행된 지 어느덧 1년 반이 흘렀습니다.
아베 총리는 어제, 아베노믹스의 세 번째 화살로 불리는 `성장전략`에 대한 개정안을 내놓았는데
요.
그 중에서도 핵심은, 일본 정부가 외국인들의 대일(對日) 직접 투자를 장려하기 위한 목적의 일환
으로, 현재 거의 36%에 달하는 법인세를 내년부터 20%대로 인하하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사실 일본의 외국인직접투자(FDI)는 2008년까지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 이후로는 급격히 하락했었죠.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외국인직접투자(FDI)를 2020년까지 35조엔, 우리나라 돈으로 약 349조원으로 늘리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일본이 이렇게 세 번째 화살을 쏘아 올리면서, 외국인 투자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이와 관련된 영상 보겠습니다.
[제이 포나제키/주일 미국 상공회의소장: 개혁의 정도에 따라 실제로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경기부양책은 단기적으로 외국인직접투자(FDI)의 증가 척도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우리는 (일본 경제를) 매우 낙관적으로 바라봅니다. 수년 동안 지지해온 구조적 개혁은 일본 내 금융 중심지와 더불어 일본의 경쟁력을 함께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일본 정부는 오는 27일, 성장전략의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으로, 이에 대해 시장은 기대감을 가지며 아베총리의 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가 1년 전, 일본 경제의 성장전략을 최초로 발표할 당시 일본의 주식시장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었죠.
과연 아베 총리는 27일, 시장을 만족시켜줄 만한 최종 개혁안을 내놓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伊총리, EU `긴축완화`
이탈리아가 유럽연합의 경제 성장 정책에 대해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마테오 렌치 총리는 EU의 긴축정책을 완화하는 의견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현재 이탈리아는 지난 4월 기준으로 실업률은 12.6%, GDP대비 국가부채 비율은 132.6%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이탈리아는 경제와 고용을 살리기 위해, 긴축정책을 완화하려는 불가피한 입장을 내보이고 있는데요.
게다가 이탈리아는 현재 긴축정책을 옹호하는 독일과 대립되는 구도를 띄고 있습니다.
현재 독일은 이탈리아, 그리스를 비롯한 재정적자에 허덕이는 국가를 향해, 재정 적자를 GDP의 3% 이하로 줄이라며, 허리띠를 더 졸라맬 것을 촉구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오는 7월 1일부터 유럽연합 의장국을 맡게 되는 이탈리아는 `성장 없이 안정도 없다`고 말하면서, 독일의 주장에 반박하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이탈리아 총리의 말 들어보시죠.
[마테오 렌치/이탈리아 총리: 유럽이 (정책 방향에 대해) 변화하지 않으면, 개발이나 성장의 가능성도 없을 것입니다. 실업률 감소나 부의 창출 없이는 안정도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성장 없이 안정 없다는) 정신으로 유럽연합을 이끌 것입니다.]
이같이 유럽연합 내에서 불협화음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오는 26,27일에 걸쳐 브뤼셀에서 EU정상회담이 열리게 됩니다.
여기서 EU 정상들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갈지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이상 글로벌영상뉴스의 권예림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출연: 권예림
아베, 세 번째 화살 `성장전략`
일본 아베 총리의 경제성장 정책인 `아베노믹스`가 시행된 지 어느덧 1년 반이 흘렀습니다.
아베 총리는 어제, 아베노믹스의 세 번째 화살로 불리는 `성장전략`에 대한 개정안을 내놓았는데
요.
그 중에서도 핵심은, 일본 정부가 외국인들의 대일(對日) 직접 투자를 장려하기 위한 목적의 일환
으로, 현재 거의 36%에 달하는 법인세를 내년부터 20%대로 인하하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사실 일본의 외국인직접투자(FDI)는 2008년까지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 이후로는 급격히 하락했었죠.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외국인직접투자(FDI)를 2020년까지 35조엔, 우리나라 돈으로 약 349조원으로 늘리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일본이 이렇게 세 번째 화살을 쏘아 올리면서, 외국인 투자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이와 관련된 영상 보겠습니다.
[제이 포나제키/주일 미국 상공회의소장: 개혁의 정도에 따라 실제로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경기부양책은 단기적으로 외국인직접투자(FDI)의 증가 척도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우리는 (일본 경제를) 매우 낙관적으로 바라봅니다. 수년 동안 지지해온 구조적 개혁은 일본 내 금융 중심지와 더불어 일본의 경쟁력을 함께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일본 정부는 오는 27일, 성장전략의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으로, 이에 대해 시장은 기대감을 가지며 아베총리의 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가 1년 전, 일본 경제의 성장전략을 최초로 발표할 당시 일본의 주식시장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었죠.
과연 아베 총리는 27일, 시장을 만족시켜줄 만한 최종 개혁안을 내놓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伊총리, EU `긴축완화`
이탈리아가 유럽연합의 경제 성장 정책에 대해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마테오 렌치 총리는 EU의 긴축정책을 완화하는 의견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현재 이탈리아는 지난 4월 기준으로 실업률은 12.6%, GDP대비 국가부채 비율은 132.6%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이탈리아는 경제와 고용을 살리기 위해, 긴축정책을 완화하려는 불가피한 입장을 내보이고 있는데요.
게다가 이탈리아는 현재 긴축정책을 옹호하는 독일과 대립되는 구도를 띄고 있습니다.
현재 독일은 이탈리아, 그리스를 비롯한 재정적자에 허덕이는 국가를 향해, 재정 적자를 GDP의 3% 이하로 줄이라며, 허리띠를 더 졸라맬 것을 촉구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오는 7월 1일부터 유럽연합 의장국을 맡게 되는 이탈리아는 `성장 없이 안정도 없다`고 말하면서, 독일의 주장에 반박하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이탈리아 총리의 말 들어보시죠.
[마테오 렌치/이탈리아 총리: 유럽이 (정책 방향에 대해) 변화하지 않으면, 개발이나 성장의 가능성도 없을 것입니다. 실업률 감소나 부의 창출 없이는 안정도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성장 없이 안정 없다는) 정신으로 유럽연합을 이끌 것입니다.]
이같이 유럽연합 내에서 불협화음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오는 26,27일에 걸쳐 브뤼셀에서 EU정상회담이 열리게 됩니다.
여기서 EU 정상들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갈지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이상 글로벌영상뉴스의 권예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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