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만의 노히트노런 대기록 달성, 찰리 쉬렉..외국인 선수로는 최초!

14년 만의 노히트노런


NC 우완투수 찰리 쉬렉이 2000년 이후 14년 만에 나온 노히트노런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찰리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원정경기에서 9이닝 7탈삼진 3볼넷 무실점의 완벽투구를 선보이며 노히트노런의 위업을 달성했다.


찰리의 노히트노런 기록과 함께 팀 또한 6-0으로 승리했다. 3회까지 퍼펙트 투구였으며, 4회 박용택에게 볼넷을 내주며 처음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찰리는 LG 타선을 상대로 안타를 맞지 않고 주자를 홈에도 허용하지 않았다. 찰리는 지난 시즌 한국 무대에 데뷔해 11승 7패 평균자책점 2.48로 활약했으며, 평균자책점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리그 최고 투수로 등극했다.


프로야구 통산 노히트노런은 10차례뿐으로, 해태 방수원이 1984년 5월 5일 광주 삼미전에서 프로야구 최초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한화 송진우가 2000년 5월 18일 광주 해태전에서 9이닝 6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으로 프로야구 통산 10번째 노히트노런 기록을 세우며 커다란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14년 만의 노히트노런 기록에 네티즌들은 "14년 만의 노히트노런, 역시 대단하다" "14년 만의 노히트노런, 완벽한 투구였다" "14년 만의 노히트노런, 앞으로도 좋은 활약 부탁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