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운동본부는 “6월 24일(화) 중국 북경에서, 중국 최대 뉴스포털 인민일보 인민망 초청으로 사이버공공외교사절 민병철 건국대 교수가 한국에서 최초로 시작된 선플운동을 소개하는 강연을 하며, 이 날 강연은 인민망 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중국 인민망에서는 중국 10대 선플러를 선정하는 사이트 를 개설하고 1면에 민병철 교수의 중국 방문 선플강연을 대대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강연이 진행되는 동안, 인민망 SNS 도구인 ‘인민웨이보’를 통해 실시간 문자 중계되며 700만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질의응답도 받을 예정이다.
현재 이 사이트에서는 중국 네티즌들의 ‘선플운동 필요성’을 공감하는 댓글과 응원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또한 ‘인민 웨이보’와 중국 최대의 시사정치 온라인 커뮤니티 ‘강국포럼’이 공동으로 1천 2백만 명의 중국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선플을 주제로 하는 네티즌 화제토론을 진행하는데, 9월 15일까지 중국 네티즌들은 ‘선플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실천 사례를 발표’하며, 10월 12일까지 네티즌들을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들과 전문가, 학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10대 우수 선플러를 선정하고 10월 15일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선플운동본부는 2013년 4월 중국 쓰촨성 대지진 당시 개설한 추모홈페이지에 한국 청소년들이 단 1만여 개의 선플을 모아 ‘선플추모집’을 만들어 중국 측에 전달한 바 있으며, 인민일보 인민망은 지난 4월 29일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중국 네티즌들이 애도의 뜻을 전할 수 있도록 추모 사이트를 개설하여 현재 8만여 명이 추모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