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환 누구? 조혜련 "남동생 결혼하면 어머니 모시겠다" 오는 9월 결혼 '분가문제' 갈등

입력 2014-06-25 17:46  






방송인 조혜련이 결혼을 앞두고 분가 문제로 고민에 빠진 남동생의 이야기를 털어놔 화제다.


조혜련 남동생은 배우로 활동 중인 조지환이다.


조혜련은 25일 방송될 한 종편 채널의 프로그램에서 `분가를 요구하는 아내`와 `분가를 서운해 하는 시어머니` 사이에서 갈등하는 40대 남성 사연을 들었다.


이와 관련해 조혜련은 "남동생이 오는 9월에 결혼을 하는데, 합가냐 분가냐를 두고 문제에 봉착했다"고 자신의 고민을 전했다.


조혜련은 "남동생이 `결혼하면 어머니를 모시고 살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녔을 정도로 어려서부터 책임감이 강했다. 위로 누나만 7명이라서 그런 것 같다. 그런데 예비 올케는 남동생의 생각과 다른 것 같았다. 예비 올케는 `따로 나가서 살고 싶다. 대출해서라도 분가를 하고 싶다`고 남동생에게 폭탄선언을 했고, 이에 남동생은 고민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후 조혜련은 가족들과 논의했다. "나를 비롯한 일곱 시누이가 모여 사태를 논의하기 시작했다. 이를 두고 `버릇없다`고 말하는 강경한 시누이도 있었지만, `내가 만약 그 상황이었어도 분가를 할 것이다` `경제력도 부족한 상황에서 분가는 욕심이다`는 등의 의견이 팽팽히 대립해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조형기는 "남동생의 분가에 대해 어머니의 반응은 어떠냐"고 묻자, 조혜련은 "귀하게 키운 아들과 헤어질 생각에 무척 서운해하신다. 그러면서도 무작정 합가를 원하시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신혼의 재미는 두 번 다시 오는 것이 아니란 걸 잘 알고 있다. 좀 더 가족끼리 많은 대화를 나눠서 서로 좋은 결론을 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혜련의 남동생 조지환은 현재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tvN 드라마 `갑동이`에서 의리남이자 윤상현의 동료 형사 형년 역으로 색깔 있는 연기를 펼쳤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지환 갑동이에서 봤는데 조혜련 남동생이었구나" "조지환 조혜련 남동생 분가 문제로 고민이 참 많겠다" "조혜련 방송 나와서 말을 좀 조심히 해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조지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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