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26일 전국이 30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제주도에서는 장맛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비(강수확률 60%·예상 강수량 5~30mm)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또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에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강수확률 60%·예상 강수량 5~20mm)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19도, 부산 19도, 대구 20도, 광주 19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29도, 부산 25도, 대구 32도 , 광주 29도 등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기상청은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할 것을 요망했다.
제주도 장맛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주도 장맛비, 이제 여름의 시작이다" "제주도 장맛비, 이제 장마의 계절이 왔다" "제주도 장맛비, 적당히 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