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재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은 440억원으로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며 "폴리실리콘 실적 반영에 따른 원료 부문 약세, 태양광 ASP 하락 및 일회성 제거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4월부터 본격 상업 가동에 들어간 폴리실리콘은 내년 1분기 debottlenecking(3000톤)을 통한 비용 절감까지는 분기 기준 100억~120억원대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다만 "중국의 분산 발전 증진을 위한 금융 지원 등의 정책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의 시황은 긍정적"이라며 "1분기 일회적인 판관비 감소로 기대치를 상회한 실적을 달성했던 솔라원의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이 향후 한화케미칼 실적 개선에서 가장 주목할 요소"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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