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월드컵 애국심 높였다‥회사 편의제공 원해"

이근형 기자

입력 2014-06-26 11:07  

직장인들이 월드컵 경기를 보고 응원하며 애국심이 높아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26일 2030세대 667명을 대상으로 `월드컵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월드컵 경기응원의 긍정적 영향으로는 `애국심과 자부심이 높아졌다`는 응답이 30.6%로 1위를 차지했다. 또 `스트레스가 해소되었다(27%)`, `모임, 대화 등 인간관계가 좋아졌다(27%)`, `행복감, 만족감이 커졌다(14.7%)`, `축구상식이 넓어졌다(12.9%)`, `운동 의욕이 높아졌다(10.9%)`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잠이 부족해졌다(58.6%)와 `눈 피로, 어깨 결림 등 건강이 안 좋아졌다(17.1%)`,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였다(15.4%)`, `구직, 업무 집중력이 떨어졌다(14.7%)`, `음주가 증가했다(13.8%)`, `야식 등으로 살이 쪘다(12.9%)`, `흥분하는 등 감정변화가 급격해졌다(9.4%)` 등의 부정적인 영향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응원을 위해 구직이나 업무 등 자신의 스케줄을 미뤘거나 그럴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43.5%가 있다고 답했고 남성(47.5%)이 여성(35.2%)보다 더 많았다.

한편 직장인들의 경우 64%가 월드컵 기간에 회사에서 편의를 제공해주기를 희망하고 있었다. 세부적으로는 출근시간을 조정해달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낮잠 시간 권장, 한국승리시 간식파티, 직원들 단체관람, 휴가사용권장 등이었다.

실제 이같은 편의를 지원해주는 회사는 24.3%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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