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디병원 김승호 원장, 국제 정형외과 학회 ArthroParis 2014서 강연

입력 2014-06-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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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세계적인 정형외과 및 스포츠의학 학회 ArthroParis 2014(회장 Philippe Hardy M.D. Prof Phd)에 어깨관절전문 병원인 마디병원 김승호 원장이 아시아인으로 유일하게 강연자로 초청돼 강연할 예정이다.

Arthro Congress는 2003년 독일 쾰른에서 제1회 심포지움을 시작으로 올 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독일 심포지움에서 30개국 1200개 정형외과가 등록했고 어깨와 무릎 질환의 치료에 대한 강연과 라이브 수술이 시연된 바 있다. 지난해 런던에서 열린 ArthroLondon 2012에서는 총 33건의 라이브 수술 시연을 포함해 100건이 넘는 강연과 19개국 72명 석학들이 강연자로 참여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국제적 권위와 명성을 얻고 있다.

ArthroParis Congress 2014는 각국의 권위 있는 정형외과 의사들이 모이는 학회로 오는 6월 27-28일까지, 프랑스 파리 CNIT(프랑스 국립산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마디병원 김승호 원장은 지난 2009년 독일 뮌헨에서 열렸던 ArthroMunich2013 학회에서도 초청 연사로 강연과 수술시연을 한 바 있으며 Arthro Congress에 초청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ArthroParis 2014 심포지움에는 85명의 세계적인 의사들이 강연과 수술시연을 할 예정이며 어깨관절부분 초청 연사로 나서는 마디병원 김승호 원장은 6월 28일 견관절 불안정성 치료에 대해 강연한다.

김승호 원장이 ArthroParis 2014 초빙된 배경에는 다년간 축적해 온 연구 논문이 있었다. 김승호 원장이 작성한 논문이 세계 정형외과 의사들의 바이블로 불리는 캠벨(Campbell`s Operative Orthopaedics)이라는 정형외과 교과서에 독창적인 수술법으로 다수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얻게 된 것이다.

김승호 원장의 어깨관절에 대한 진단법, 수술 방법은 세계 정형외과 의사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그가 개발한 `SMC 매듭법`은 관절경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들에게 매우 유용한 방법으로 정평이 나 있다.

김승호 원장은 "앞으로도 어깨무릎관절 연구를 계속할 것"이라며 "환자의 육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힐링할 수 있는 마디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김승호 원장의 연구활동은 한국에서 보다 세계 정형외과 의료진들 사이에서 더 유명하다. 마디병원의 선진 수술법과 치료법을 배우기 위해 지금까지 130여명의 해외의료진이 마디병원 마디국제어깨관절경센터를 찾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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