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제조업 혁신 3.0 통해 대도약"

이성경 부장 (부국장)

입력 2014-06-26 15:04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 경제 대도약을 위한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제안했습니다.
2기 경제팀 출범을 앞두고 공격적인 경제살리기 행보에 나선 겁니다.
이성경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00여명의 기업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경제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세월초 참사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오찬간담회를 연 것으로 그동안 느슨해진 국정정상화의 고삐를 죄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경제 회복의 온기가 퍼져나가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여러분과 정부가 힘을 모아 경제혁신에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우리 산업의 근간인 제조업에 대도약이 필요하다며,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제안했습니다.

과거의 경공업 중심 수입대체형 1.0과 장치산업 위주의 추격형 2.0에 이어 융합형 신제조업이 주도하는 3.0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최초의 산업혁명은 영국이, 정보화혁명은 미국이 선도했지만 스마트 산업혁명은 우리가 충분히 주도할 수 있습니다"

제조업 혁신 3.0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력과 입지, R&D 등 제조업 혁신 기반이 업그레이드돼야 한다며 특히 도심에서 떨어진 외곽에 위치한 산업단지부터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젊은이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복합단지, 또 대학캠퍼스와 기업 연구소가 집적된 산학 융합지구 조성을 언급해 앞으로 획기적인 입지규제 개선과 연결될지 주목됩니다.

박 대통령은 더이상의 정책 공백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곧 출범할 2기 경제팀 주도로 강력한 경제활성화 전략과 과감한 규제철폐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성경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