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계열사인 노틸러스효성이 지난해 인도네시아 ATM, 즉 자동금융기기 시장에서 연간 판매량 1위를 차지했습니다.
노틸러스효성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최대 민영은행인 BCA에 ATM기 및 입금 전용기 등 700여 대를 공급한 것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국영은행인 BRI에 발주 물량 5,000여대를 전량 공급하는 등 출금기 시장 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면서 1위 공급 업체로 올라섰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4월 BRI로 부터 1500대 출금기 및 200대 입금기를 전량 수주하기도 했습니다.
조현준 정보통신PG장(사장)은 "인도네시아 시장은 동남아시아의 마중물과 같은 곳으로, 이 지역의 성공이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확고한 머니 필드로서 시장을 장악해 메이저 공급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노틸러스효성은 하반기 수주를 목표로 차세대 무인 자동 ATM 시스템인 `뉴 브랜치 솔루션` 판매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BCA·BRI 이외의 주요 은행의 수주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