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하반기 분양시장 견인할까?

입력 2014-06-27 16:27  

<앵커> 다음달 하반기 위례신도시 분양이 본격 시작됩니다.
지난해 위례신도시 청약열풍이 분양시장 흥행의 불쏘시개 역할을 했기 때문에 하반기 위례 분양이 최근 침체된 분양시장에 활력을 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덕조 기자입니다.


<기자> 27대1, 11대1.

지난해 6월 분양한 위례 래미안과 위례 힐스테이트의 청약경쟁률입니다.

다음달 전매 제한이 풀리는 이 두 단지는 최저 5천만원, 많게는 1억 5천만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었습니다.

올해 초 분양한 엠코타운 센트로엘도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갔습니다.

위례 불패라는 말까지 만들어졌습니다.

현재까지 위례신도시에 분양된 물량은 총 1만여가구.

현대건설을 비롯한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대형 건설사들은 분양에 모두 성공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위례 분양 흥행이 단순히 강남권 흥행을 넘어 분양시장 흥행의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는 점입니다.

<인터뷰> 조은상 부동산써브 리서치 팀장
"지난해 위례 신도시가 분양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으면서 부동산 시장 전반으로 그 열기가 확산된 바 있는데요.

올해에도 다소 침체돼 있는 수도권 분양시장 분위기를 상당부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26 과세 방침 이후 주춤하고 있는 분양시장에서 위례 시장이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하반기 위례에 선을 보이게 될 아파트는 총 3천 500여 세대.

7월 호반건설의 호반 베르디움 1,137세대를 시작으로 신안인스빌, GS건설 자이, 대우 푸르지오 등이 선을 보입니다.

<인터뷰> 이정훈 호반건설 위례 분양소장
"위례 호반베르디움은 70% 이상이 정남향 위주의 1,13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위례에서도 성남권역에 속하며 7월중 분양할 계획이다."


위례 신도시에서 올 하반기 다시 한번 분양 대전이 열릴 계획입니다.

청약자들의 관심 또한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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