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천장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 같은 날?'섬뜩'..정상영업 논란

입력 2014-06-30 13:12  

현대백화점 천호점 1층 천장 붕괴로 부상자가 발생했는데도 정상영업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동구 천호동 현대백화점 1층 한 매장 천장 마감재가 떨어지면서 현장에 있던 직원 1명과 고객 2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번 사고로 다친 고객은 40대 여성과 4세 여자 아동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천호점 1층 안경점 천장 덕트가 떨어지면서 주변 천장 마감재가 바닥으로 떨어졌으며 이를 피하지 못한 직원과 고객이 부상을 당했다. 특히 이날이 공교롭게도 삼풍백화점이 무너진 지 19년 째 되는 날이어서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릴 수 밖에 없었다.

누리꾼들은 “현대백화점 천장 붕괴, 여전한 안전불감증”, “현대백화점 천장 붕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 “현대백화점 천장 붕괴, 매우 문제가 많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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