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슈퍼맨' 장현성, 허당아빠의 아름다운 성장기

입력 2014-06-30 11:13   수정 2014-06-30 11:23


8개월의 추억은 아름답게 끝이 났다.

지난 29일 방송된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33화 ‘아이는 나를 보며 자란다’를 끝으로 장현성이 하차했다. 그동안 작품을 통해 연기파 배우 이미지에 굳혔던 장현성은 아이들에게 만큼은 누구보다 자상한 아빠였다.

약 8개월 전 ‘슈퍼맨’을 통해 큰 아들 준우와 작은 아들 준서와 지내는 평범한 일상을 공개한 장현성은 아이들과 잘 놀아주는 친근한 아빠지만 ‘요리 테러리스트’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엉성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장현성은 아이들에게 떡이 된 주먹밥과 김치를 주기도 했고, 미역국을 끓이기 위해 물에 미역을 불렸지만, 그것은 미역이 아닌 목이 버섯임을 뒤늦게 알아차리며 허당끼를 제대로 발휘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현성은 8개월 동안 ‘슈퍼맨’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들을 위해 빵을 만들기도 하고, 과거 실패했던 주먹밥을 준비하는 등 꼼꼼해 진 것이다. 무엇보다 장현성은 아이들의 역할 바꾸기 놀이를 통해, 준우와 준서의 생각을 들어보기도 했고 자신감이 부족했던 준우를 위해 먼저 번지점프를 선보이는 등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 덕분에 저도 많이 달라졌다”고 말할 정도로 장현성의 성장은 유독 돋보였다. 더불어 “아이들하고 저하고 커 나가는 느낌이 가장 좋았고,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를 진심으로 듣게 됐다”며 ‘슈퍼맨’을 통해 자신뿐만 아니라 아이들 역시 성장했다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자신의 아이들뿐만 아니라 함께 출연하고 있는 ‘슈퍼맨’ 가족에게도 늘 든든한 맏형이자 큰아빠 노릇을 자처한 장현성의 모습은 이로써 끝이 났다. 마지막으로 그는 “8개월 가까이 저희 가족들 격려해주시고 지켜봐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라고 이별을 알렸다.

한편 ‘슈퍼맨’을 하차한 장현성을 대신해 오는 5일 송일국과 세 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새롭게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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