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새 경제팀 '경제활력' 최우선 주문

이성경 부장 (부국장)

입력 2014-06-30 12:10   수정 2014-06-3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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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의 중심을 경제 대도약에 두고 강력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곧 출범할 2기 경제팀에는 경제활력을 높이는 방안을 최우선 주문했습니다.
이성경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상반기 마지막 날 열린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 박근혜 대통령은 그동안의 국정표류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지금 우리에게는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여기서 경제회복의 불씨를 되살리지 못하면 길을 잃게 됩니다"

국가 전체의 정상화가 절박한 상황, 더이상의 국정 공백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겁니다.

박 대통령은 경제 대도약을 다시 국정의 중심에 놓고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곧 출범할 2기 경제팀에는 경제활력을 높이는 방안을 최우선 수립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새 경제팀이 출범하면 우리 경제의 일부 부진을 씻어내고 시장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안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정책대안을 모색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새 경제팀의 첫 작품이 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경제활력 제고와 경제 대도약을 위한 정책 추진 방향을 세밀하게 담아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국정 정상화 여부는 경제회복에 달렸다는 점을 강조하며 최경환 경제팀에 강력한 성장전략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경제TV 이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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