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 "솔로 앨범 부담감, 멤버 지연이 심장 터질 거라고 조언"

입력 2014-06-30 16:52  


효민이 솔로 활동과 그룹 활동의 장단점을 언급했다.

30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JBK 타워 1층 연습실에서 솔로 가수로 출격한 효민의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남다르나 패션 감각으로 그동안 ‘패셔니스타’로 불리던 효민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 금발의 짧은 머리로 시선을 끌었다.

티아라 멤버 중 두 번째로 솔로 출격에 나선 효민이 컴백 무대를 펼치기 전 “심리적으로 부담은 당연하고 멤버들이 없어 외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모든 걸 책임지고, 겁이 나고 무서운 게 가장 크다. 하지만 극복해 나가야 할 부분이다”며 솔로 활동과 티아라 활동의 가장 큰 차이점을 밝혔다.

더불어 효민은 먼저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지연을 언급하며 “지연이가 조언도 해주고 도움도 줬다. 어제도 계속 통화를 했는데 심장이 터져 죽을 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청심환도 먹고 왔다”며 솔로 무대를 시작하기 전 설레고 긴장되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효민은 “서로 시작하기로 한 거니까 결과에 연연하지 보다는 티아라로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과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멤버들과 약속했다. 먼저 솔로 활동을 한 지연이가 잘 해줘서 고맙고, 부담을 조금 덜어줬다”며 티아라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솔로 앨범을 발매한 지연과 나머지 멤버들에게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NICE BODY’는 작곡가 용감한 형제와 호흡을 맞추었고 그루비한 오르간 사운드와 클래식 소스와 조화를 이룬 슬로우 템포 힙합 곡으로 남자에게 잘 보이고 싶은 여자의 마음을 풀어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며, 실력파 래퍼 로꼬가 피처링에 참여해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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