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이 타이틀곡 ‘나이스 바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30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JBK 타워 1층 연습실에서 솔로 가수로 출격한 효민의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남다르나 패션 감각으로 그동안 ‘패셔니스타’로 불리던 효민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 금발의 짧은 머리로 시선을 끌었다.
‘나이스 바디’라는 타이틀곡으로 컴백을 알린 효민은 자신이 생각하는 ‘나이스 바디’의 의미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효민이 생각하는 ‘나이스 바디’는 단순히 몸매가 좋다는 뜻만 가진 것이 아니었다.
그는 “‘나이스 바디’를 어떻게 표현할까 계속 콘셉트 회의를 했다. 후렴 부분에 ”내 몸이 나이스 나이스 바디“ 등이 있다. 내 몸매가 나이스 하다는 의미도 있지만 내가 바라는 건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 주문을 넣는 뜻도 있다. 그리고 건강한 몸을 가지는 게 나이스 바디라고 생각한다. 외관으로 신경을 썼지만 다이어트 식단도 해보고 운동도 하니까 밝고 건강해졌다. 이번 활동에서 몸매 라인도 보여드리지만 밝고 건강한 에머지를 드리는 게 가장 큰 목표다”며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뮤직비디오나 티저는 편집도 됐고 19금 버전도 있어서 섹시한 이미지가 있다. 하지만 무대에서는 조금 더 경쾌하고 밝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나이스 바디’ 무대로 꾸려질 예정이다”며 섹시한 뮤직비디오와는 다른 발랄하고 상쾌한 효민만의 무대를 기대케 했다.
타이틀곡 ‘NICE BODY’는 작곡가 용감한 형제와 호흡을 맞추었고 그루비한 오르간 사운드와 클래식 소스와 조화를 이룬 슬로우 템포 힙합 곡으로 남자에게 잘 보이고 싶은 여자의 마음을 풀어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며, 실력파 래퍼 로꼬가 피처링에 참여해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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