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최태준, 정유미에게 깜짝 생일 파티 '잊지 않을게'

입력 2014-06-30 21:35  


최태준이 정유미에게 깜짝 파티를 열어주었다.

3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차기준(최태준 분)이 서윤주(정유미 분)에게 깜짝 생일 파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준은 윤주에게 전화를 하고, 할 이야기가 있으니 잠시 만나자고 한다 만나자고 한다. 이에 윤주는 무슨 일인지 궁금해 하며 레스토랑으로 향하고, 기준이 케이크를 들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윤주는 케이크를 들고 있는 기준의 모습에 놀라며 슬픈 표정이 되지만, 이내 표정을 애써 숨기며 미소를 짓는다.

기준은 윤주에게 크리스마스가 아닌 서윤주 생일 이브 파티라며 미소 짓는다. 윤주는 기준의 이벤트에 기분 좋아하고, 즐거운 파티를 하며 미소를 짓는다.

이어 기준은 윤주에게 생일 축하 노래에 맞춰 선물을 주는데, 윤주는 선물도 주냐고 놀라며 상자를 열어 본다. 상자 속에는 똑같이 생긴 휴대폰 2개가 들어 있었다.

기준은 왜 두 개냐고 묻는 윤주의 말에 "하나는 내꺼야. 장식이 여자인건 서윤주 꺼. 남자인건 내꺼. 윤주가 나고 내가 윤주. 우리는 한 사람이니까 똑같은 걸로 했어"라며 당당하게 미소를 지었다.

윤주는 휴대폰의 전원을 켜고, 휴대폰 배경화면에는 ‘서윤주 태어나줘서 고마워. 사랑해’라는 말이 적혀 있었다. 윤주는 이에 감동해 울먹이는데 기준은 “너 우는 거야? 앞으로 더 많이 울려줄게”라는 문자를 보내며 뿌듯해 했다.

윤주는 기준의 문자에 잊지 않겠다며 고맙다고 인사했다. 기준은 영원이라는 말이 빠졌다며 윤주의 말을 정정했으며 윤주는 씁쓸한 마음을 애써 감추며 알겠다며 미소 지었다.

그날 밤, 두 사람은 대문 안에서 다시 이별 인사를 하며 짧은 키스를 한다. 기준이 굿나잇 키스를 하고 떠나자 윤주는 “기준씨 내가 무슨 생각 하는지 꿈에도 모르지”라며 돌아섰으며, 그때 수진(엄현경 분)이 나타나 두 사람 헤어져서 잘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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