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배우 비비안수가 극비리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달 30일 한 대만 매체는 "비비안수가 29일 발리에서 싱가포르 해운 그룹 대표 리원펑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웨딩전야 파티와 가족과 지인 등 100명 정도의 하객만 초대한 비공개로 본식이 진행돼 언론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비비안수와 리윈펑은 이미 지난 2월 혼인신고를 해 부부가 된 상태로 알려졌다.
비비안수의 남편 리원펑은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는 이혼남으로 비비안수보다 2살 어린 인도네시아 출신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싱가포르 마르코폴로 해운 그룹의 대표로 시장가치 6억 뉴타이완 달러(약 216억원)의 재력가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비비안수 완전 좋아했는데 결혼했구나" "비비안수 결혼 대박사건!" "비비안수 돌싱남이랑 결혼했다니 의외다" "비비안수 행복하게 사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0년 대만 아이돌 그룹 소녀대로 데뷔한 비비안 수는 일본에서 배우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일본 활동 동안 누드집을 출간하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비비안수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