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의도 증권가에서 ‘교육의 신’으로 불리는 애널리스트가 있습니다.
입시 전문가라 불리며 투자자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로부터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깐깐한 강남 엄마들까지 열광시킨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을 정미형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당신의 자녀를 명문고와 명문대에 보내드리겠다.’
한 증권사 리포트 타이틀입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이 2011년부터 매년 내놓고 있는 <교육의 정석> 시리즈는 투자자뿐 아니라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필독서로 꼽힙니다.
매년 참석하고 있는 입시설명회만 수십여 건.
김 연구원의 설명회를 듣기 위해 찾아오는 인파만 만여 명이 넘습니다.
베스트 애널리스트로서 교육부터 유통, 화장품, 제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김 연구원이 입시전문가로 더 유명한 이유입니다.
<인터뷰>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처음에 리포트를 낼 때는 애널리스트도 10년 이상 했고 한 분야에 대해서 깊게 리포트를 써볼 만하지 않겠냐는 라는 마음으로 냈다. 그런데 주식 투자자가 아닌 분들, 특히 강남 엄마들이 열광했다. 이메일로도 독자들이 메일을 보내는데, 애널리스트가 어떤 직업인지 잘 모르는 분들도 많은 것 같다.”
김 연구원의 입시 분석 자료가 인기를 끈 건 교육산업 분석 외에도 입시 관련 전반에 걸쳐 객관적인 수치와 정보로 애널리스트의 장점을 한껏 살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사실상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건 중·고입, 대입까지 한 번에 객관적으로 써줬으면 좋겠다는 요구가 컸던 것 같다. 왜냐면 대입 학원을 가면 대입 이야기만 하고 고입 학원을 가면 고입 이야기만 한다. 그래서 학부모님 입장에서는 어떤 게 정답인지 궁금했을 거다.”
매년 결과물이 나올 때마다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는 김미연 연구원.
입시제도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데다 워킹맘으로서 어려움도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글에 피드백을 해주는 학부모들이 원동력이 돼 앞으로도 매년 입시 자료를 내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녀는 최근에는 입시 전형만 3천여 가지에 이르는 만큼 자녀가 잘하는 것에 주목하라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요즘 시대에는 본인이 잘하는 과목을 열심히 잘한다면 명문대를 갈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마찬가지로 학부모들도 어떤 과목을 못할 때 이걸 너무 부각하지 말고 잘하는 걸 계속 발굴하는 게 최근 입시의 핵심 트렌드라 할 수 있다.”
조만간 <교육의 정석> 네 번째 이야기를 선보인다는 김미연 연구원.
최근 입시 트렌드로 꼽히는 교대와 체대 가는 법 등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어 한껏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미형입니다.
여의도 증권가에서 ‘교육의 신’으로 불리는 애널리스트가 있습니다.
입시 전문가라 불리며 투자자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로부터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깐깐한 강남 엄마들까지 열광시킨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을 정미형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당신의 자녀를 명문고와 명문대에 보내드리겠다.’
한 증권사 리포트 타이틀입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이 2011년부터 매년 내놓고 있는 <교육의 정석> 시리즈는 투자자뿐 아니라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필독서로 꼽힙니다.
매년 참석하고 있는 입시설명회만 수십여 건.
김 연구원의 설명회를 듣기 위해 찾아오는 인파만 만여 명이 넘습니다.
베스트 애널리스트로서 교육부터 유통, 화장품, 제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김 연구원이 입시전문가로 더 유명한 이유입니다.
<인터뷰>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처음에 리포트를 낼 때는 애널리스트도 10년 이상 했고 한 분야에 대해서 깊게 리포트를 써볼 만하지 않겠냐는 라는 마음으로 냈다. 그런데 주식 투자자가 아닌 분들, 특히 강남 엄마들이 열광했다. 이메일로도 독자들이 메일을 보내는데, 애널리스트가 어떤 직업인지 잘 모르는 분들도 많은 것 같다.”
김 연구원의 입시 분석 자료가 인기를 끈 건 교육산업 분석 외에도 입시 관련 전반에 걸쳐 객관적인 수치와 정보로 애널리스트의 장점을 한껏 살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사실상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건 중·고입, 대입까지 한 번에 객관적으로 써줬으면 좋겠다는 요구가 컸던 것 같다. 왜냐면 대입 학원을 가면 대입 이야기만 하고 고입 학원을 가면 고입 이야기만 한다. 그래서 학부모님 입장에서는 어떤 게 정답인지 궁금했을 거다.”
매년 결과물이 나올 때마다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는 김미연 연구원.
입시제도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데다 워킹맘으로서 어려움도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글에 피드백을 해주는 학부모들이 원동력이 돼 앞으로도 매년 입시 자료를 내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녀는 최근에는 입시 전형만 3천여 가지에 이르는 만큼 자녀가 잘하는 것에 주목하라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요즘 시대에는 본인이 잘하는 과목을 열심히 잘한다면 명문대를 갈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마찬가지로 학부모들도 어떤 과목을 못할 때 이걸 너무 부각하지 말고 잘하는 걸 계속 발굴하는 게 최근 입시의 핵심 트렌드라 할 수 있다.”
조만간 <교육의 정석> 네 번째 이야기를 선보인다는 김미연 연구원.
최근 입시 트렌드로 꼽히는 교대와 체대 가는 법 등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어 한껏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미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