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이규한이 파티 자리에서 남보라에게 치근거리는 바이어를 때리고, 남보라를 품에 안았다.
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21회에서 최재민(이규한)은 정중히 김샛별(남보라)을 파티에 초대한 뒤, 그녀를 기다렸다. 파티에 온 김샛별에게 술에 취한 중국 바이어는 치근거렸고, 화가 난 최재민은 그를 때려눕히고 김샛별을 안았다.
‘사랑만 할래’ 20회 방송분에서 최재민은 김샛별과 엮일 마음에 파티를 열어, 그녀를 초대했다. 무례한 초대 방식과 막무가내 식 초대에 김샛별은 차갑게 거절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김샛별은 최재민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전에 없던 예의가 물씬 풍기는 메시지로 “예를 갖춰 보냅니다”라는 말로 시작해 카페에서 보자는 연락이었다. 이에 김샛별은 알겠다 답장을 보냈고, 최재민은 이제 알겠다는 듯한 미소를 지었다.
디자인 실장과 함께 김샛별을 기다리고 있던 최재민은 실장을 시켜 “덕분에 저희가 완판 3번. 4번째 생산 주문을 받았습니다”라고 정중히 파티에 초대했다. 이어 최재민이 직접 구입한 드레스를 내밀었고 “저희 회사에서 마련한 조촐한 의상입니다. 부탁 드립니다”라는 말과 함께 디자인 실장은 90도 인사를 건넸다.
디자인 실장의 정중한 초대에 김샛별은 거절할 수 없어 난감함을 드러냈고, 김샛별이 거절할 수 없을 거란 짐작에 최재민은 웃음을 지었다. 이어 최재민이 가고 홀로 카페에 남은 김샛별은 정숙희(오미희)가 “그 남자, 별이 좋아하는 거 아니야?”라는 말이 떠올랐고, 말도 안된다고 도리질을 했다. 드레스를 본 김샛별은 환하게 미소 지었다.
파티 날, 김샛별을 고민 끝에 파티 장을 찾아갔다. 최재민은 비행기에서부터 만취해서 온 중국 바이어들 때문에 억지로 웃음을 지으며 파티 장을 지키고 있었다.
빨간 드레스를 입은 김샛별이 파티 장으로 들어왔고, 최재민은 그녀에게 반한 듯 시선을 떼지 못했다. 만취한 중국 바이어가 김샛별을 보고 치근거리며 달려들었고, 난감한 표정으로 이를 바라만 보던 최재민은 바이어를 때려눕힌 뒤 김샛별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