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정유미, 최태준 난폭운전에 교통사고 '의식 불명'

입력 2014-07-01 21:48  


정유미와 최태준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7월 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서윤주(정유미 분)이 교통사고를 당해 머리를 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주는 기준(최태준 분)에게 이별을 고하고, 이에 화가 난 기준은 윤주를 차에 태운 채 난폭운전을 한다. 기준은 맞은편에서 졸음운전을 하던 트럭을 피하지 못하고, 윤주는 기준을 감싸다 장기 파열과 뇌출혈을 입게 된다.


윤주의 사고 소식에 순정(고두심 분)과 윤주의 계모 지선(나영희 분)은 병원으로 향하고, 의사는 수술이 잘 끝났다고 하지만 윤주는 깨어나지 못한 채 중환자 실로 옮겨졌다.

윤주의 모습에 지선은 눈물을 흘리고, 순정은 몸이 약해 쓰러지는 지선을 붙잡은 채 눈물을 삼키며 지선을 돌본다.

한편, 기준의 사고 소식에 경숙(김창숙 분)과 성준(고세원 분)은 기준을 보기 위해 병원으로 오고, 기준은 울며 윤주의 소식을 알려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경숙과 성준은 기준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다.

이윽고 기준이 일반 병실로 옮겨지고, 성준은 기준의 간곡한 부탁에 할 수 없이 윤주를 보러 간다. 성준은 의사를 만나 윤주의 상태를 묻고, 윤주가 기준을 감싸려다 다쳤다며 장기와 뇌에 손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에 걱정된 성준은 윤주를 찾아가고, 순정과 지선을 발견하곤 인사를 한다. 성준의 인사에 지선은 “우리 윤주를 어떻게 저 지경이 되게 만드냐”며 “어떻게 할 거야? 윤주에게 문제가 생기면 온전치 못할 줄 알아!”라며 화를 냈다.

성준은 차분한 모습으로 의사에게 윤주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지선은 “기준이는 입원실로 옮겼다면서? 윤주는 깨어나지도 못했는데 어떻게 할거냐”고 소리 지르며 오열했다.

성준은 복잡한 표정으로 기준의 병실로 돌아왔다. 성준은 기준에게 수술을 한 것과 중환자실에 있다는 것을 알렸다. 기준은 그제야 안심하는 듯한 모습이었으나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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